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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logy/News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아나필락시스' 반응 시 무조건 병원 방문해야···

by thereforyou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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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1년 2월 26일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첫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 37일 만의 첫 접종이다.

이날 문 대통령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찾아 백신 접종을 참관했다.

 

 

이미지 출처: https://www.bbc.com/korean/news-56206108

 

현재 우리나라에 도입된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총 두가지 종류이다.

두 백신 모두 현재 미국 FDA승인을 받은 상태이고
화이자는 미국 바이오엔테크 기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제작되었다. 

 

이미지 출처: 식품 의약품 안전처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 19 백신의 종류로는 제조 방법에 따라

불활화 백신(약독화 백신),
단백질기반 백신(합성항원, 재조합백신),
유전자 백신(핵산, DNA, mRNA 백신) 그리고
바이러스벡터 백신(전달체 백신) 으로 나뉜다.

위 백신들은 각각 세가지 제조 방식에 따라 나뉘게 되는데

첫째,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화시켜 만든 백신,
둘째, 중화항체를 유도하는 특정 단백질 항원으로 만든 백신, 셋째, 두번째 방법으로 만들어진 항원을 만드는 유전자를
직접 또는 바이러스 벡터 내에 삽입하여 만드는 방식이다.

 

 

코로나 19 백신 종류별 장단점// 이미지 출처: http://bktimes.net/data/board_notice/1597398629-83.pdf

 

위 방식 중 가장 빠른 개발 속도를 보인 것이
바로 유전자 백신(핵산 백신)으로

개발 난이도가 낮고 빠른 개발이 가능하며,
단기간 내 대량 생산 및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과
체액성 및 세포매개성 면역을 모두
유도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유전자 백신은 온도에 취약하기 때문에
(영하) -70도 정도의 보관과 유통이
필수적이라는 단점이 존재한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mRNA 기반 백신으로
96% 정도의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유전자 백신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하여
영하 70도 이하의 '콜드체인' 유통 보관시스템이 요구된다. 

 

이미지 출처: https://www.europeanpharmaceuticalreview.com/news/119333/programme-to-develop-sustainable-cold-chain-delivery-for-covid-19-vaccine-initiated/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달체 백신 즉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바이러스 항원을 만드는 유전자를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에 삽입해 제조하는 것으로, 강한 면역을 유도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세포 기반 제조로 대량 공정 개발이 필요하다.

바이러스 벡터 방식으로 사람에게 사용이 승인된 백신으로는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존재하고 메르스, 결핵,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추가로 연구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옥스퍼드 대학 개발)은 현재
90%정도의 예방 효과를 입증했고 영하 20도에서 6개월, 2~8도에서 30일 동안 안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유통에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백신별 자세한 분석 사항은
아래 글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주요 백신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비교 분석

12월 10일을 기준으로 화이자의 COVID-19 백신의 긴급 승인을 FDA에 권고하였다. 미국은 현재까지 총 1531만 명의 총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28만 8천명의 사망자를 기록한 세계 1위의 환자를 기록하고

newmebetterlife.tistory.com

 


백신 접종 후 "30·3·3" 꼭 기억하세요 

 

 

백신 접종 후 꼭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으로
'30·3·3' 을 꼽고 있다.

이는 접종 후 30 분, 3시간, 3일 이라는 줄임말로
총 세번에 걸쳐 몸에 부작용이 일어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근육통과 두통, 그리고 발열이 동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작은 부작용이 아닌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진찰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 후 30분 동안 접종기관에 머물러야 한다.

아래 자세한 보건복지부 권고 사항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반응이란?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COM

 

아나필락시스(아나필락틱 쇼크)란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전신에 나타나는 알러지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정 물질을 극 소량만 접하더라도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1800만명의 사람중 66명에 해당하는 사람이 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매우 낮은 확율이긴 하나,
백신 접종 후에는 꼭 접종기관에 30분을 머물러 경과를
지켜보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사망까지 도달할 위험이 있기에 반드시 주의하여 관찰하여야 한다.

만약 30분이 지나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돌아갔다
하여도 적어도 3시간은 주기적으로 내 몸의 반응에 대해
상태를 살펴보아야하고, 만약 3시간이 지나도 열이 계속
나거나 토를 할 것 같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야한다고
보건당국은 권고했다. 

3시간 경과 이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괜찮다고 하여도 추가로 3일 동안은 백신을 맞은 후 몸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며 다른 부작용 증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발표 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겪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라고 발표하였다.

외부에서 들어온 항원에 인체가 면역 반응을 일으키면서
항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주사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발열이 나타난다며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인 독감 백신에서도 보고된다고 했다.

또한 이들은 이런 부작용은 하루 이틀 갈 뿐 길게 이어지지 않는다며 "모든 백신에는 부작용이 있다". 고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부작용에는 단계가 있으며 심각성에 따라 병원 방문이 권고된다는 의료계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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