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음악 앨범을 발표한다

전기차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테크노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주 자신의 직함을 '테크노 킹'으로 바꾼 후 발표된 뉴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Technoking’ 이라는 이름이 붙은 10 트랙 분량의 이 LP 앨범은 이번 주말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되기 전에 NFT 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는 2년전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Don`t Doubt ur Vibe` 라는 이름의 트랙을 공개한 후 앨범 제작에 힘써왔다. Tesla 와 SpaceX 를 책임지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이미 발매할 100 개의 딥하우스 트랙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테크노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겠다고 결정했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를 주시하고 있는 대중들은 ‘Technoking’ 이라는 앨범 제목이 그가 Tesla 에서 새롭게 갖게 될 새로운 직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Mixmag 의 단독 보도에 따르자면, 일론 머스크는 “직함 변경은 앨범을 위한 게릴라 마케팅이었습니다. 모두가 제가 Tesla 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음악을 하면서 스스로 제 자신을 부르는 이름을 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제 열정을 알리기 위해서죠. 그것은 바로 멋진 프로덕션을 바탕으로 뱅잉 테크노 음악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https://youtu.be/ylUkR2i1wcw

일론 머스크는 Mixmag 을 통해 “이건 못 참지” 라는 인터넷 밈을 인용하면서 재밌는 농담을 쏟아내기도 하였다. “몇몇 사람들은 내 음악이 장난거리라고 생각할텐데요, 그래서 저는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러나 제 음악을 들으면, 사람들은 알게 될 것입니다, 저는 정말로 진지하다는 것을요.”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

“사실 Aphex Twin 과 같은 아티스트도 꽤나 진지한 편이죠. 그에게 협업 작업을 하자고 연락을 해봤지만 스케쥴이 맞지 않았어요. 저희는 운동 루틴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는데요, 그 사람 정말 벤치 프레스를 잘하더라구요!”

일론 머스크가 갑작스럽게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한 `Don`t Doubt ur Vibe` 는 이번에 발매될 앨범에도 포함되어 있음과 동시에 `Silicon Valley Parrot`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고 있는 영국의 프로듀서 Tessela 에 대한 오마쥬이기도 하다.

“제 회사를 구글링하면서 타이포를 만들었을 시기에 그를 발견했어요.”

“브레이크비트의 방법론을 트랙에 추가한다면 멋질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또한 2021년 앨범 발매를 프로모팅하기 위해 Snoop Doge 로 활동명을 변경한 Snoop Dogg, 일론 머스크의 아들 X AE A-Xii 또한 앨범의 피쳐링진에 포함되어 대중들은 그의 작업물에 크게 흥미를 보이고 있다. 앨범의 수록곡 중에 가장 눈에 띄는 피쳐링진은 단연 Kanye West 와 트위터를 경영하고 있는 Jack Dorsey 일 것이다.

Mixmag 측은 ‘Technoking’ 의 수록곡들을 30초 클립 분량으로 모두 들어본 이후 앨범이 그가 제시한대로 스스로와 타협하지 않은 작업물들이었다는 평을 내렸다. 일론 머스크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면서 이야기를 마무리지었다. :

“저는 음악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젊은 시절이 빛났던 영광의 날을 사운드로 구현한 트랙들에 샤라웃을 보내고 싶습니다.”

‘Technoking’ 앨범은 일론 머스크가 신설한 레이블 Musky Beats 를 통해 발매되며, 기사본문에서는 트랙 리스트와 피쳐링진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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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 mixmag.kr/4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