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 19백신을 맞은 뒤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드물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현재 백신 접종을 시작한 프랑스는 화이자 접종을 마치고 영국 옥스퍼드발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사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프랑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 가운데 부작용이 나오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의료진들 자체적으로 접종 속도를 늦추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프랑스 의료진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의료진에게서는 이렇게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한 부작용이 크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측은 위와 같은 의료진의 반응에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중 12~15%에게 일시적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접종자들 중 91%는 심각하지 않은 부작용, 오직 9%만이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고 발표된 바와 비교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 발생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부작용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예시로 모더나 백신의 부작용이 발견된 캘리포니아 주의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은 10명 남짓 된 사람들에게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한 곳의 진료소에서 같은 제조번호를 가진 백신을 접종받은 뒤 위와 같은 부작용을 보였다.
이에 따라 동일한 백신이 보급된 다른 행정자치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287번 진료소에 대한 백신의 사용을 금지하고 조사에 착수하였다.
조사 중인 mRNA백신의 안정성에 대해 현재 미국에서 발생한 사망자에 대한 원인은 화이자 백신에 한정되는 것인지 mRNA를 사용하는 백신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 mRNA 백신의 원리 ]
이러한 mRNA 백신은 코로나 19 표면에 존재하는 돌기의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생성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면역반응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까지 바이러스 전체를 사용할 수 없다. 모든 바이러스 유전 물질 중 극히 일부인 RNA만이 돌기 단백질 생성 방법에 대한 지시를 내릴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지시는 메신저 RNA(mRNA)의 한 가닥에 기록된다.
이 백신의 경우, 이러한 유전 물질(mRNA)이 보호 지질 껍질로 들어간다. 이 물질은 매우 약해서 보호되어야 하는데 이 지질 껍질은 세포 주변과 비슷하게 보인다. 이렇게 주입된 후 백신 세포는 인간 세포에 융합되어 돌기 단백질 구축 지시(mRNA)를 방출한 후 mRNA는 단백질이 생성되는 세포(리보솜)로 이동한다.
세포 내 리보솜은 mRNA 코드를 읽고 이를 사용하여 일련의 아미노산을 결합하여 단백질을 만든다. 이 단백질이 세포 밖으로 세어나가 돌기가 생성된다. mRNA는 신체에서 분해되어 백신 접종자의 유전자의 일부가 되지 않는다. 면역체계에서 돌기 단백질을 인지 후, 반응하여야만 항체가 생성되는데 이러한 반응으로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후 항체는 향후 바이러스 노출을 대비하여 이러한 반응의 "메모리"를 저장한다. 이 메모리는 코로나 19 감염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면역반응을 제공한다.
백신 접종 후 발생되는 발열, 오한, 피로, 두통, 또는 주사 부위 쓰라림/붓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백신은 강력할 수 있지만, 이는 신체가 코로나 19에 대항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현재까지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미국에서 사망자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백신은 이미 질병에 걸린 환자를 상대로 하는 치료제와 달리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데 mRNA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백신은 세심하게 안정성을 조사해야 하는데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접종하고 문제점을 조사하기 쉽지 않을 듯하다.
전문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후 나타난 부작용 증상에 대해 면역체계가 항체를 만들기 위해 반응하는 일시적인 부작용이라며 일축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2월 26일부터 65세 미만 요양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 27만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발표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은 접종대상에 대한 기저질환 유무와 추가적인 질병 유무를 확인 후 접종할 것이라고 하였다.
위와 같은 부작용의 연속으로 유럽 각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면서 접종 거부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독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씨 베이에 따르면 현재 독일인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희망 여부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52%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지 않고 다른 백신을 기다리겠다고 응답했다.
현재 대표적으로 접종되고 있는 세 가지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들 중 가장 외면받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일부 국가들은 접종 거부 의사를 내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거부 여론이 높게 나타난 프랑스에서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TV 생중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적으로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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