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테슬라 '주식 토큰(Stock Token)'을 출시했다.
바이낸스는 12일 미국 나스닥 상장 주식을 추종하는
'주식 토큰'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월 12일 바이낸스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하 전문 아래 사진 첨부.
바이낸스의 첫 번째 주식 토큰은 테슬라(TSLA)다.
바이낸스 이용자는 TSLA/BUSD 마켓에서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BUSD)으로 살 수 있으며
거래 수수료는 없다.
여기서 스테이블 코인이란?
2009년 비트코인의 등장이후로 함께 떠오른
스테이블 코인.
스테이블 코인이란 기존의 실물자산 혹은 화폐와 연동시켜 가격안정성을 보장하는 암호화폐의 한종류이다.
이에 대한 종류로는 크게
법정화폐 담보형(Fiat-Collateralized Stablecoin),
암호자산 담보형(Crypto-Collateralized Stablecoin),
그리고 무담보형(Non-Collateralized Stablecoin),
이렇게 3가지가 존재한다.
바이낸스의 주식 토큰의 가치는 독일 금융회사
CM에쿼티AG가 보유한 주식으로 보증된다.
CM에쿼티AG는 취득한 주식을 제3자 수탁업체에 보관한다.
테더가 미국 달러를 은행에 보관하고,
그만큼의 USDT를 발행하는 것과 유사하다.
주식 토큰의 장점은 적은 돈으로도 살 수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 주식은 주당 700달러로 70만원에 육박하지만,
바이낸스의 테슬라 주식 토큰은 0.01달러만큼의 소량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
주식 토큰 보유자는 그 기초가 되는 주식의 배당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식 액면분할 효과도 지원된다.
다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는 없다.
ID확인, 안면인증 등 고객확인제도(KYC) 레벨 2를 거친
바이낸스 이용자만이 주식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독일 회원은 주소 증명, 한 차원 높은 신원 확인,
위험 평가 설문 등을 포함한 레벨3 인증이 요구된다.
현재 중국 본토, 터키, 미국과 기타 제한 국가의 회원은
토큰화된 코인 거래가 불가능하다.
Users from Mainland China, Turkey, the U.S, and other restricted jurisdictions are prohibited from trading stock tokens. -바이낸스 안내 전문 중-
바이낸스 주식 토큰은 바이낸스 내에서 BUSD로만
구매 가능하며,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은 불가능하다.
현재 테슬라 주식 토큰은 www.binance.com/en/stock-token 에서 구매 가능하며
접속시 아래와 같은 스톡토큰 거래페이지에
테슬라 스톡 토큰이 상장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위에서도 이미 언급했다 싶이
가지고 있는 화폐를 BUSD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으로
변경 후 구매 가능하다.
현재 다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나스닥 주식을 추종하는 토큰을 판매하고 있다.
2020년 말 FXT가 애플, 테슬라, 알파벳(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등의 주식 토큰 거래를 시작한데 데 이어, 비트렉스 글로벌도 주식 토큰 서비스를 시작했다.
FXT
Bitt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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